Holidays in Taiwan/맛집

대만 타이베이 호수 주변 브런치 카페 소개 (Elephant Garden Neihu)

Anjing 2024. 3.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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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는 한 도시 안에 여러 가지 모습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이베이 북쪽에는 큰 산(양명산)이 있고, 타이베이 시의 가운데를 강(지룽강)이 가로지른다. 강을 기준으로 북쪽은 주거지역이 발달된 모습이고, 아랫지역은 상업지역이 발달된 것을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타이베이 북쪽에 위치한 Elephant Garden Neihu이다. 타이베이 북쪽 지역을 보면 호수가 몇 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이베이를 방문해 본 인원이라면 방문했음직한 미라마 관람차가 있는 전철역(BR15. Jiannan Rd / Wenhu Line)에서 3 정거장만 이동하면 비후 공원이 있는 정거장(BR18 Wende)에 도착할 수 있다.

비후 공원(Bihu Park)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maps.app.goo.gl/9tbkgJhpSMbcTugn8?g_st=ic

Bihu Park · 4.4★(7398) · 시티 공원

No. 175號, Section 2, Neihu Rd, Neihu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4

maps.google.com


그리 큰 호수는 아니지만 한적한 느낌의 공원이라서 봄가을에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한 바퀴 돌아보기 좋은 지역이다.

이 비후 공원에는 여러 가지 물고기가 사는지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낚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한적하게 한 바퀴 돌고 나면 목이 마를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라면 오늘 소개하는 Elephant Garden을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Elephant Garden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maps.app.goo.gl/vxqNAa1ceHwnj6yb6?g_st=ic

Elephant Garden Neihu · 4.3★(5389) · 음식점

No. 192, Section 2, Neihu Rd, Neihu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4

maps.google.com



Wende 역에서 슬슬 북쪽으로 걸어오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귀여운 코끼리 모양이 그려져 있는 카페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이곳이 Elephant Garden이다.


만일 차를 타고 Elephant Garden에 온다면, 커피숍 옆에 있는 평행주차장 자리에 주자를 해도 되고, 아니면 아래 사진과 같이 Elephant Garden에서 제공하는 야외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야외 주차장은 위에 있는 사진 처럼 커피숍 옆에 위치해있다. 노상 주차장이 있어서 좋긴 한데, 노상 주차장에 깔려있는 보도블록이 기우뚱 거릴 때가 많아서 걸을 때 조심하는 것이 좋다. 대만은 비가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비오고 난 뒤에 이 보도블록 위를 걸어가면 고여있는 물이 튕겨져 오를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주차는 구매하는 금액에 따라 다른데, 1000 NTD 정도의 식사를 하면 3시간 정도의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사실 커피 몇 잔을 사서 먹고 1시간 내로 이동하는 경우라면 주차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커피숍이라고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브런치 가게라는 이름이 조금은 더 걸맞지 않을까 한다.


비후 공원을 바라보면서 한적하게 차 한잔 하기 좋은 브런치 숍



위에 있는 구글 지도로 검색해 보면 실내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실내는 코끼리 마스코트로 꾸며져 있고, 비교적 넓은 홀에 테이블이 많아서 아무 곳이나 원하는 곳에 자리 잡고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지, 의외로 인기가 있는 가게이다. 한창 바쁜 시간에 가면 실내는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고, 실외 테라스에 자리가 몇 개 남는 경우도 많다. 테라스 자리는 여름만 아니라면 그래도 꽤 앉아서 있기 나쁘지 않다.

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는 코끼리 빵이다. 코끼리빵은 위에 있는 사진처럼 생겼다.

그리고 브런치 가게라서 그런지 여러 가지 맛있는 파스타와 간단한 식사류도 꽤 많은 편이다.

위에 있는 메뉴는 빵, 스프, 그리고 오징어 파스타인데, 이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다.

사실 음식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 혹은 괜찮다는 평이 다수지만 스테이크가 종종 질기게 나오는지 스테이크에 대한 평가가 극에서 극으로 갈리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이크보다는 간단한 파스타나 빵, 그리고 커피를 곁들인 브런치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아래 사진은 Elephant Garden의 추천메뉴 모음이다. 보기도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래 사진을 보고 취향에 맞다 싶으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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