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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인삼 종류 및 효능 총정리 (재배법, 손질법, 형태 등에 따른 인삼 종류 정리)Garage/건강 2023. 1. 18. 00:00반응형
건강의 상징인 인삼 재배법, 손질법, 형태 등에 따른 인삼 종류에 대한 정리 및 효능에 대해 정리드리겠습니다.
| 인삼의 종류 : 재배법에 따른 분류, 손질하는 방법에 따른 분류, 형태에 따른 분류
사람 모양의 뿌리를 갖은 고려인삼을 주로 '인삼'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 및 만주 정도에만 서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워낙 고려인삼의 효능이 뛰어나다 보니 고려인삼의 인기를 빌리기 위해 해외에서는 고려인삼 이외의 품종(화기삼, 전칠삼 등)도 인삼(Ginseng)이라 부르지만 효능 등이 고려인삼 대비 떨어지기 때문에 엄밀하게 따지면 인삼(Ginseng)이라 부르기 어려운 품종입니다.
인삼의 종류는 재배하는 방식에 따라서 나누기도 하고, 손질하는 방법에 따라 수삼, 백삼, 태극삼, 홍삼 등으로 나누기도 하며, 뿌리를 어떻게 말렸는가에 따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삼의 전체적인 형태에 따라 삼의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이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분류 방식은 재배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는데요, 전래 동화에 나오는 산삼은 재배 방식에 따른 분류로 볼 수 있습니다.
| 재배하는 방식에 따른 분류 : 재배삼, 장뇌삼, 산삼 등
우리가 주로 접하는 인삼은 재배삼입니다. 재배삼의 경우 조선 전기에 풍기에서 산삼을 밭에서 처음 재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개성, 금산 등의 지역과 상성이 잘 맞아서 해당 지역에서 주로 인삼을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전래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산삼은 말 그대로 산에서 자라는 삼을 말하고요, 사람의 손을 닿지 않고 혼자 힘으로 거친 자연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자랐기 때문에 인삼 대비 약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배삼의 편의성과 산삼의 효능을 섞어서 만든 삼을 장뇌삼이라 부르는데요, 산삼의 씨를 자연상태의 산속에 심어서 키우는 삼이 바로 장뇌삼입니다. 인삼의 뿌리와 줄기 사이에 사람 머리처럼 톡 튀어나온 부분이 바로 뇌 부분이라 하는데, 뇌가 길쭉하다고 해서 장뇌삼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의 눈으로는 잘 구분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삼 씨앗을 심는 방식에 따라 직파삼, 이식삼으로 나누기도 하는데요, 직파삼은 말 그대로 직접 파종해서 키우는 삼이라는 뜻으로 밭이나 산에 씨앗을 직접 심는 방식입니다. 이식삼은 벼를 키우는 모판을 떠올리시면 바로 감이 올 텐데요, 일정 기간(약 1년) 동안 씨앗을 모종상태로 키운 뒤 땅에 옮겨 심는 삼을 가리킵니다. 이식삼이 모종일 때 크는 환경이 더 온화하기 때문에 직파삼 보다 몸통도 통통하고 잔뿌리도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재배삼 : 인삼 밭에서 기르는 삼. 수확은 4년에서 6년 근 때 하게 됨.
- 장뇌삼 : 산삼의 씨를 자연상태의 산속에 심어서 키우는 삼. 그늘지고 습기가 많으며 인적이 드문 곳에서 잘 자람. 인삼의 뿌리와 줄기 사이에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을 뇌라고 하며, 이 부분이 길기 때문에 장뇌삼이라 부름. 장뇌삼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장뇌산삼, 산양산삼, 장뇌, 장로 등이 있음
- 산삼 : 인적이 드문 깊은 산에서 자연 상태로 자라는 삼으로, 재배한 삼 대비 약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직파삼 : 바로 인삼 씨앗을 밭 등에 심는 삼을 가리킴. 거친 환경에서 처음 커나가기 때문에 몸통이 길쭉하고 곧고, 잔뿌리가 이식삼 대비 적은 특징이 있음
- 이식삼 : 벼 모종처럼 우선 모종에 키운 뒤, 일정 시간(대개 1년)이 지나면 밭에 심는 방식. 직파삼 대비 몸통이 통통하고 잔뿌리가 많은 특징이 있음. 사포닌은 잔뿌리에 많이 있기 때문에 직파삼 대비 이식삼이 사포닌에 많이 분포함
| 손질하는 방법에 따른 분류 : 수삼, 백삼, 홍삼, 태극삼 등
워낙 인삼의 효능이 좋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음식이나 건강보조 식품 등으로 인삼을 만날 기회가 많습니다. 복날이 되면 몸보신을 위해서 삼계탕을 먹곤 하는데요, 이때 삼계탕 안에 들어있는 삼이 바로 수삼입니다. 수삼은 물이 많은 삼이라는 뜻이고, 갓 수확해서 세척까지만 한 삼을 수삼이라고 합니다.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일주일 정도만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서 말리거나 찌는 방식으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백삼은 주로 약재상에서 보게 되는 삼인데요, 햇빛에서 말린 백삼은 흰색이 됩니다. 건조를 했기 때문에 건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수분 함량이 낮아서 오랫동안 유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홍삼 최근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라서 다른 삼에 비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삼을 껍질채 쪄서 만드는 삼이고, 찌고 말리는 과정을 여러 차례 하면서 삼의 색깔이 붉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홍삼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삼에 비해 점차 수분이 빠져나가고 성분이 압축되기도 하고 찌는 과정에서 새로운 성분이 강화되기 때문에 수삼보다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홍삼을 더 찌게 되면 색깔이 흑색이 되어서 흑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홍삼의 효능 등에 관심 있는 경우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https://musium901.tistory.com/m/entry/정보-홍삼의-효능-권장-복용량과-복용법
태극삼은 백삼과 홍삼 사이의 삼으로 보시면 되며, 뜨거운 물에 익힌 다음 말리는 방식의 삼입니다.
삼을 말릴 때 뿌리를 어떻게 손질하는지에 따라 삼의 종류가 나뉘기도 하는데요, 직삼은 뿌리를 구부리지 않고 말린 삼, 곡삼은 뿌리를 구부리고 말린 삼, 뿌리를 구부린 정도가 직삼과 곡삼의 사이인 삼은 반곡삼이라 부릅니다. 수삼의 뿌리를 제거하면 미삼이라고 부르고, 얼마나 제거하는지에 따라 대미, 중미, 세미로 나누어 부르기도 합니다.
- 수삼 : 4년에서 6년 근 인삼을 갓 수확하여 세척한 삼, 생삼이라고도 부름. 수분 함량이 75% 내외라서 장기 보관이 어렵고 이로 인해 건조하거나 찌는 방식으로 한 번 더 가공하게 됨. 삼계탕 등에서 주로 볼 수 있음.
- 백삼 : 수삼을 말린 삼을 가리키며, 이때 껍질을 살짝 벗겨내고 햇빛 아래에서 말려서 건조를 시키게 됨. 건조한 다음 색상이 흰색을 띠기 때문에 백삼이라 부르며, 수분 함량은 대부분 14%로 이하로 관리함. 건삼이라고도 하며, 약재상에서 주로 볼 수 있음
- 태극삼 : 수삼을 뜨거운 물에 담근 뒤 건조하는 방식의 삼.
- 홍삼 : 수삼을 껍질채 쪄서 만드는 삼. 이때 약 100도가량의 증기로 2시간에서 3시간 동안 찌게 됨. 찌고 말리는 과정을 4번에서 5번을 반복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색상이 점차 붉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홍삼이라고 불리게 됨 수삼 대비 보관 기간이 길어서 여러 가지 형태로 판매됨. 수삼의 형태와 색, 조밀도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으로 분류함
- 흑삼 : 홍삼을 찌고 말리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점차 검붉은 빛을 띠게 되며, 색상이 검은색에 가까워지면 흑삼으로 부름
- 직삼 : 뿌리를 구부리지 않고 말린 삼
- 곡삼 : 뿌리를 구부러지게 말린 삼 중 완전하게 구부러진 삼
- 반곡삼 : 뿌리를 구부러지게 말린 삼 중 직삼과 곡삼 사이인 경우
- 미삼 : 수삼의 잔뿌리를 제거하고 말린 삼. 미삼도 잔뿌리를 제거하는 정도에 따라 대미, 중미, 세미 등으로 나눔
| 크기와 형태 및 조밀도에 따른 분류 : 천삼, 지삼, 양삼, 절삼 등
홍삼으로 새로 태어난 인삼은 크기와 형태 등으로 다시 천삼, 지삼, 양삼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천삼은 말 그대로 한자로 '하늘 천' 자를 쓰는 삼인만큼 최고의 품질을 갖고 있는 삼입니다. 다른 삼보다 크기도 크고 통통하며, 인삼의 다리도 두툼한 특징이 있습니다. 천삼은 전체 생산량의 0.5% 밖에 생산되지 않을 정도로 귀한 삼입니다. 지삼도 천삼 다음으로 가는 좋은 삼입니다. 양삼보다 몸통과 다리의 두께가 두꺼운 특징이 있습니다. 양삼의 경우 한자로 '좋을 량'자를 쓴 삼인만큼 좋은 삼에 속합니다. 전체 생산량의 15%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생산량이 적으며, 지삼 다음의 삼입니다. 간혹 수확 및 제조 과정에서 삼이 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삼은 절삼이라 부르게 됩니다.
- 천삼 : 홍삼 중 최고의 삼. 하늘에서 내린 삼이라는 뜻으로 천삼이라는 이름을 붙였음. 국내 홍삼 생산량 중 상위 0.5% 내외만 천삼으로 분류함. 튼튼한 몸통과 튼튼하고 건실한 다리가 특징이며, 두 개 이상의 다리가 튼튼하고 통통한 경우 더 상급으로 침
- 지삼 : 홍삼 중 두 번째로 좋은 삼. 땅의 힘을 받아 큰 삼이라는 뜻으로 전체 생산량의 2% 내외만이 지삼으로 분류됨. 튼튼한 몸통과 튼튼한 다리가 특징이나 천삼에 비해서는 가늘다는 특징이 있음
- 양삼 : 홍삼 중 세 번째로 좋은 삼. 한자로 '좋을 량'을 써서 양삼이라고 표현함. 공장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에서 좋은 제품과 나쁜 제품을 양품, 불량품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양품'은 좋은 제품이라는 의미를 가짐. 이와 같이 양삼도 좋은 삼이라는 뜻을 갖으며, 전체 생산량의 15% 내외를 차지함. 지삼 대비 얇은 몸통과 다리를 갖고 있는 특징이 있음
- 절삼 : 삼을 수확 혹은 제조하는 과정에서 잘린 삼을 가리킴
| 삼의 모양에 따른 분류
인삼도 뿌리의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 아름으로 불립니다. 용, 봉황, 거북이 등의 형상을 닮은 경우 그 모양에 맞추어 용삼, 봉황삼, 구삼 등으로 부르고, 사람에 관련된 경우 동자상, 음양삼 등으로 부릅니다. 삼의 모양에 따른 분류이기 때문에 효능과의 연관성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용삼 : 용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한 삼
- 봉황삼 :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태의 삼
- 구삼 : 거북이의 형태를 한 삼
- 동자삼 : 아기 동자를 닮은 형태의 삼
- 음양삼 : 남녀의 중요 부위를 닮은 형태의 삼
| 인삼을 제품으로 만들 경우의 분류
위에서 알아본 인삼을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제품으로 만들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삼을 물이나 주정과 혼합해서 성분을 추출한 경우 인삼 농축액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농축액을 건조해서 분말로 만들 경우 인삼 농축액 분말로 부르고, 인삼을 건조한 뒤 바로 분말로 만드는 경우 인삼 분말로 분류합니다.
- 인삼 농축액 : 인삼을 물이나 주정을 혼합해서 추출한 성분
- 인삼 농축액 분말 : 인삼 농축액을 분말로 만든 성분
- 인삼 분말 :인삼근을 건조한 뒤 분말로 만든 성분
| 인삼의 효능
삼은 동의보감에도 수록되어있는 만큼 오랜 기간 동안 약재로 인정을 받아왔으며, 인삼에 들어있는 여러 좋은 성분에 의해 다양한 효능을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수삼보다는 여러 차례 가공을 한 제품이 효능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건조 과정에서 점차 진세노사이드, 사포닌등의 성분의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력이 부족하고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이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진세노사이드는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한편, 소염제 활성을 조절하는 기능 등을 갖고 있어서 면역력 강화와 염증에 강한 특성이 있고, 선천적 면역체계뿐만 아니라 후천성 면역체계에도 도움을 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삼에는 30여 종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경우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일종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항암효과 및 성인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안이 되면 발생하기도 하는 백내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당뇨 개선 효과도 있으며,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한 편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 유지 및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원기회복
- 면역력 증진
- 항산화 효과
- 항암효과
- 백내장 예방
- 당뇨개선
- 체중유지
- 혈관 건강 유지
| 인삼을 피하는 것이 좋은 경우
인삼은 혈압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분들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여성 관련 질환을 가진 분들께도 주의가 필요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태아와 18개월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 및 어린아이들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반응형'Garage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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