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줄거리, 결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뜻 :: Holidays in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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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줄거리, 결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뜻
    Garage/영화 2024. 1. 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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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정보
    제목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No Country for Old Man
    장르 : 스릴러, 범죄, 드라마
    감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주연 : 토미 리 존스 (에드 톰 벨), 하비에르 바르뎀 (안톤 시거), 조슈 브롤린 (르웰린 모스)
    조연 : 우디 헤럴슨 (칼슨 웰스), 켈리 맥도널드 (칼라 진 모스), 가렛 딜라헌트 (부보 안관)
    개봉일 : 미국 | 2007년 11월 21일, 한국 | 2008년 2월 21일, 2018년 8월 9일 (재개봉)
    상영시간 : 122분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뜻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미국 현대 시대의 대 문호 '코맥 멕카시'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의미는 '연륜이 쌓여 노련한 노인마저도 예측하기 쉬운 나라는 없다'라고 합니다. 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에 대해서는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영화 줄거리
    1980년 여름 미국 택사스 주, 영화 초반에 특이한 머리 모양을 하고 검은색 머리카락, 검은색 눈동자에 덩치가 큰 안톤 시거 (하비에르 바르뎀)는 보안관에게 체포됩니다. 보안관은 안톤 시거를 수갑을 채우고 의자에 앉히고 나서 상부에 보고하는 듯한 전화를 합니다. 보안관은 모든 것은 Control 가능하다는 듯한 의미의 대화를 이어가고, 그 사이 조용히 보안관의 뒤로 다가온 안톤 시거는 수갑을 이용해 보안관을 살해한 뒤 장비를 챙겨 유유히 보안관 사무실을 빠져나옵니다.

    화면은 사막 한가운데의 도로를 가로지르는 차량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뒤를 따르는 한 경찰차. 경찰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앞서가던 차량을 세우게 합니다. 그리고 난 뒤 경찰차에서 내리는 것은 다름 아닌 안톤 시거입니다. 안톤 시거는 작은 가스통을 호스로 연결한 특이한 장비를 갖고 차량을 향해 가가갑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차로-접근하는-안톤-시거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차로-접근하는-안톤-시거

    그리고 무슨일인지를 묻는 노인에게 잠깐 내려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이유를 묻는 노인에게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내려달라는 요청만을 합니다. 차에서 내린 노인이 안톤 시거의 손에 들려있는 장비가 무엇인지 물어보지만 안톤 시거는 이 질문도 무시하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가만히 있으라는 요청을 친절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러고 나서 마치 총구와 비슷하게 생긴 그의 장비의 끝 부분을 노인의 이마에 댑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무기를-겨누는-안톤-시거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무기를-겨누는-안톤-시거

    이미 감정 없이 보안관을 죽이고 유유히 나온 안톤 시거를 보여준 상황이라서 이 상황이 너무나 긴장됩니다. 그러고 나서 안톤 시거는 평화롭게 긴장감 없이 노인의 이마에 총구처럼 생긴 장비의 버튼을 누르고 노인은 그 자리에서 바로 목숨을 잃습니다. 사회를 살아온 경험이 풍부한 노인이 보안관(으로 위장한 안톤 시거)의 공권력에 저항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 나라에서 배우고 체화된 행동 방식을 다르다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르웰린 모스 (조슈 브롤린) 이 바위 뒤에 몸을 숨기고 총에 달린 조준경을 통해 사냥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조준경의 배율을 조절하는 모습에서 인내심과 집중력을 암시합니다. 사냥에 실패하자 몸을 일으킨 르웰린 모스는 아이보리 색의 모자, 멋지게 길은 콧수염, 체크남방과 청바지 그리고 부츠를 신고 있는 전형적인 텍사스 카우보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잡목이 낮게 우거진 초원을 내려다보는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거리 때문에 손톱보다도 작아 보이는 다섯 대의 픽업트럭입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황야를-바라보는-르웰린-모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황야를-바라보는-르웰린-모스


    그는 픽업트럭 다섯 대가 엉켜있는 장소로 천천히 이동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시체가 여러 구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죽어있는 그들의 손에는 총이 들려있습니다. 차량을 하나하나씩 살펴보던 그는 한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물을 달라고 하는 한 사람을 만납니다. 하지만 물이 없던 그였기에 물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차량 뒤편에 가서 덮게를 들춥니다. 덮게 안에는 상당한 양의 마약을 발견합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쓰러져-있는-갱단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쓰러져-있는-갱단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트럭-뒤에서-발견한-마약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트럭-뒤에서-발견한-마약


    하지만 그는 마약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 장면에서 마약보다는 드넓은 텍사스의 자연에서 사냥을 하며 자유롭게 도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카우보이 같은 느낌을 줍니다. 르웰린 모스는 주변 상황과 마약을 보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운전석에 있는 부상당한 남자에게 이야기합니다. 물론 부상당한 남자는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르웰린 모스의 대화는 독백일 뿐입니다. 그리고 노련한 사냥꾼처럼 저 멀리 나무 그늘에 누워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바로 가지 않고 시계를 꺼냅니다. 시계는 오전 11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것을 확인한 뒤 망원경으로 나무 그늘에 누워있는 남자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는 그 쪽으로 조심스레 다가갑니다. 이 장면에서 르웰린 모스의 침착함과 인내심을 보여주는 한 편, 혹여나 누구도 반항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절대 악 안톤 셔 만나더라도 그렇게 쉽사리 당하지는 않을 것만 같은 기대감을 줍니다.

    나무 그늘에 누워있는 남자는 이미 사망한 뒤였고 그에게서 총을 챙기고, 주변에 있던 가방을 열어봅니다. 가방 안에는 100달러짜리 지폐 100개를 모아 한 묶음으로 만든 10,000달러 (환율 1,300원 기준으로 한 묶음은 무려 1,300만 원입니다.) 묶음들이 한가득 담겨있습니다. 그렇게 침착하고 인내심 많은 르웰린 모스지만 운명처럼 다가온 큰 금액을 보고는 큰 망설임 없이 집으로 갖고 오는 길을 택합니다. 이 장면에서는 아무리 잘 단련되고 노련한 개인이더라도 거대한 흐름에는 반항하지 못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집에 돌아온 르웰린 모스는 어딘가 거칠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습니다. 낮에 물을 달라고 하던 그 남자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듯합니다. 그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물을 담아서 다시 낮에 갔던 그 장소로 다시 갑니다. 하지만 물을 달라고 했던 그 남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후입니다. 상황이 좋지 않음을 느끼고 도망치려던 찰나 어둠 속에서 그를 쫓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트럭으로 뒤쫓으면서 총을 쏘는 그들에게서 죽을힘을 다해 도망치자 낮이 밝아옵니다.

    장면은 다시 바뀌어 주유소 한편에 운영하는 매장 카운터에 있는 안톤 시거 (하비에르 바르뎀)와 지긋이 나이가 든 가게 주인과의 모습을 비춥니다. 기름 값과 물건 값을 계산하는 건조한 대화 사이에 가게 주인은 별생각 없이 안톤 시거가 있던 그곳에서는 비가 왔었냐는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안톤 시거는 "내가 어디에서 왔든 무슨 상관인가..."라는 말을 합니다. 이 장면에서의 긴장감은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가게 주인도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던 찰나, 안톤 시거는 갑자기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카운터에 둔 뒤 하늘을 보는 면이 앞면인지 뒷면인지 맞춰보라 합니다. 운명을 동전으로 정해야 한다니 이렇게 긴장되고 얄궂은 상황이 없겠다 싶은데... 다행히 가게 주인은 정답을 말하고 겨우 살아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는 절대 악, 대항할 수 없는 존재 앞에서 무력해지는 노인의 모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매장-주인과-대화하는-안톤-시거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매장-주인과-대화하는-안톤-시거

    과연 안톤 시거는 동전 면을 맞췄기 때문에 살려 준 것일까요?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만, 이 영화에서 동전 맞추기는 총 세 번 등장하고 제일 마지막 동전 맞추기의 장면을 본다면 동전 면과 상관없이 안톤 시거의 마음 상태에 따라 상대방을 죽이거나 살렸다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르웰린 모스 (조슈 브롤린) 은 집에 복귀하고 심상치 않은 일에 휘말린 것을 느끼고 그의 아내에게 친정으로 떠날 것을 권유합니다. 그리고 같은 날 밤 아마도 마약과 관련된 인물들에게 고용된 안톤 시거는 전날의 총격전이 있던 그 장소에서 돈다발이 들은 가방을 찾을 수 있는 수신기를 건네받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마지막 주인공인 에드 톰 벨 (토미 리 존스)이 등장합니다. 주 보안관인 그의 이마에 파인 주름과 대사가 알려주듯 보완관으로써의 경력이 상당함을 암시합니다. 그와 함께 일하는 부 보안관과 이 사건을 추적하게 되고, 주로 발로 뛰는 역할을 하는 부 보안관이 여러 가지 가공되지 않은 단서들을 에드 톰 벨에게 전해주면 그것을 상당히 정제된 정보로 가공하는 모습이 계속 반복됩니다.

    이로써 각기 다른 성향과 능력의 세 주인공이 다 등장했습니다. 잔인하기만 해도 무서운데 높은 지능과 치밀함 힘까지 갖춘 절대 악인 안톤 시거는 혼돈과 예측 불가한 미국의 1980년대의 거대한 무언가를 상징하는 듯합니다. 강한 체력을 갖고있는 한 편, 인내심과 치밀함을 갖고 있지만 때로는 거대한 흐름에 몸을 맡겨버리고 그 흐름 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르웰린 모스는 베트남 전을 경험한 뒤, 자존심에 상처 입고 어딘가 방향을 잃어버린 젊은 미국인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에드 톰 벨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제목 설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체적인 조건은 위에 설명드린 둘 보다는 좋지 않지만, 수많은 경험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그 노련한' 노인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에드-톰-벨과-부보안관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에드-톰-벨과-부보안관


    어찌 보면 상당히 긴장감이 넘치는 한 편 필요 이상의 느린 템포의 영화는 이 세 주인공의 등장 이후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상당히 붙기 시작합니다. 영화의 플롯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돈가방을 갖고 간 카우보이를 쫓는 킬러, 그리고 그를 쫓는 보안관 정도가 되겠지만. 그 안에 펼쳐진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거대한 흐름에 휩쓸려 버린 르웰린 모스는 베트남전 참전과 용접공 등의 경험을 통해 갖은 지혜를 짜내면서 운명과도 같은 거대한 남자 안톤 시거를 한 번쯤 물리치기도 하고, 그러면서 점차 자신의 체력과 에너지를 소진하면서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영화 후반에 이르게 되면 그가 묵게 되는 모텔 수영장에서 그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한 여성과의 대화에서 그는 "(모텔에서) 닥칠 일을 기다리고 있죠"라고 대답하고, 매력적인 여성은 "닥칠 일은 아무도 모르죠"라고 반문합니다. 그러자 그녀는 "맥주 그것이 닥칠 거예요. 다음은 취하는 거죠." 이 대화 후 그 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대비를-하는-르웰린-모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대비를-하는-르웰린-모스


    그리고 일진일퇴하는 안톤 시거는 과연 돈가방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요? 사실 안톤 시거가 돈가방 추적을 의뢰받던 그 현장에서 의뢰인 둘을 살해한 순간 그의 목적은 돈가방이 아니게 되었으나 그는 끊임없이 돈가방을 추적합니다. 아니, 오히려 돈가방은 겉으로 내건 목적일 뿐 돈가방을 들고 도망가는 개인을 최후까지 사냥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듯합니다. 생각보다 크게 저항하면서 도망가는 르웰린 모스라는 존재 자체가 그의 목적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인물들은 방해꾼일 뿐인 것처럼 보입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차를-몰고가는-안톤-시거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차를-몰고가는-안톤-시거

    마지막으로 두 발자국 정도 늦게 도착하는 에드 톰 벨은 두 발자국의 간격을 극복하고 그 누구도 상대하지 못했던 범인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로 통쾌하게 검거할 수 있을까요?




    이제 아래 사진 아래를 내리면 결말이 나옵니다 (스포 주의!)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영화수상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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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영화수상이력2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영화수상이력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결말
    불굴의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지만 (시대를 은유하는 듯한) 안톤 시거의 거대한 손아귀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미국인을 상징하는 듯한 르웰린 모스는 결국 위에 이야기드렸던 모텔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여성도 함께 목숨을 잃게 되지요. 결국 1980년의 무질서함을 상징하는 듯 한 안톤 시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르웰린 모스의 모습을 보면 개인의 저항과 그 끝에서 오는 무력감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에드 톰 벨도 너무나 거대한 절대 악 혹은 걷잡을 수 없는 무질서 함을 상징하는 안톤 시거의 그림자를 추격하는 것을 멈추고 은퇴하게 됩니다. 힘과 용기를 갖춘 젊은이도, 노련함과 지혜를 갖춘 노인도 상대할 수 없는 시대의 무력감 앞에 모두 무릎을 꿇은 듯합니다.

    이후 르웰린 모스의 아내 칼라 진 모스를 찾아간 안톤 시거는 그녀에게 마지막 동전 던지기를 제안합니다. 동전이 위를 향하는 면이 어디인지 맞추면 그녀를 살려주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만.. 그녀는 동전의 면이 그녀를 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안톤 시거가 결정해야 한다는 듯한 말을 하고, 안톤 시거는 "동전도 나와 생각이 같을걸"이라는 말을 합니다. 결국 동전 던지기는 일종의 유희이자 핑곗거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장면은 바뀌어 칼라 진 모스의 현관으로 나오는 안톤 시거가 현관 기둥을 한 손으로 잡은 채 구둣 바닥에 무언가가 묻었는지 확인하고 길을 나섭니다. 이는 영화 내내 극도로 본인의 옷이나 몸에 피가 뒤는 것을 싫어하던 그의 행동거지를 볼 때 칼라 진 모스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끝날 때까지 주도면밀함을 보여줬던 안톤 시거였지만, 그토록 주의를 기울이면서 운전을 하면서 범죄 장소에서 멀어지던 그는 예기치 못한 차 사고로 팔 뼈가 튀어나오는 큰 사고를 당합니다. 이후 응급조치를 한 뒤 휘청휘청 걸어가며 사라지는 그를 보면서 절대 악 혹은 걷잡을 수 없는 무질서함과 같았던 그 마저 무질서에 의해 공격당하는 것을 보면서 예측 불가능한 1980년 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화는 원작 소설의 플롯을 충실 따라가기 때문에 관객들이 다음 장면을 예상하지 못하게 하는, 혹은 긴장감을 유지시키기 위한 요소로써 무음이라는 배경음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어쩐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엄청난 긴장감에 가슴이 요동친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봉한 지 10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러 사람들이 인상 깊게 본 영화 중 하나를 꼽는 작품인 만큼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한 번쯤은 관람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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