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소설 삼총사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프랑스사 산책’ 책 소개 :: Holidays in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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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소설 삼총사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프랑스사 산책’ 책 소개
    Garage/서평 2022. 12. 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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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정보

    제목 : 알렉상드르 뒤마의 프랑스사 산책

    저자 : 알렉상드르 뒤마

    번역 : 전경훈, 김희주

    출판 : 옥당

    카테고리 : 국가별 역사/문화

    쪽수/무게/크기 :  432쪽, 789g, 157*218*34mm

    ISBN : 9788993952865



    | 서평
    삼총사로 유명한 알렉상드르 뒤마가 집필한 역사책입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시대가 프랑스 대혁명과 맞물려 있다 보니, 프랑스 왕조의 역사를 시민의 권리와 민족의 관점에서 풀이하는 것이 흥미로운 책입니다.

    역사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샤를마뉴 대제의 기반이되었던 지역이 당시 라이벌인 독일 지역이다 보니
    유럽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한 책에서는 거대한 왕국을 만든 샤를마뉴이지만
    샤를마뉴 대제의 가문에 대한 평가가 후하지 않은 것도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유럽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 십자군 전쟁인데, 유럽 입장에서의 적군인 이슬람 세력 (사라센 왕국)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이슬람 세력과 유럽과의 관계를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이슬람에 대한 부분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로마제국 쇠망사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양 왕조에서 각 왕에 대한 호칭을 무제, 문제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프랑스사 산책에서도 비슷한 부분을 볼 수 있는 게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뚱보왕 루이 6세, 미남왕 필립 4세 등)  

    이 책의 아쉬운 점을 들자면 프랑스-영국 간에 벌어지는 100년 전쟁 (1337-1453) 직전에 책이 마무리된다는 점입니다.
    혹시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데즈먼드 수어드의 100년 전쟁(미지북스)이라는 책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서적의 흐름을 따라가기 조금 쉽지 않다 느끼시면
    이원복 교수님의 먼 나라 이웃나라 2권 프랑스 편(김영사)을 우선 보신 다음 프랑스사 산책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목차
    옮긴이의 글_역사소설의 대가, 파란만장한 프랑스사를 한 권에 담다
    프롤로그_프랑스의 뿌리, 갈리아의 역사

    제1부 프랑크 왕국의 탄생: 갈리아 정복자와 프랑크-로만 왕조

    1장. 메로빙거 왕조의 서막
    갈리아의 지배자, 로마제국 | 갈리아의 새 주인, 프랑크족 | 클로비스 1세, 메로빙거 왕조를 열다

    2장. 끝없는 권력 쟁탈전
    프랑크 왕국의 분할 | 아우스트라시아의 왕, 테우데베르트 | 통합과 분할의 악순환이 뿌린 봉건제의 씨앗 | 이슬람교의 탄생

    3장. 메로빙거 왕조의 몰락
    사치에 빠진 다고베르트 1세 | 왕권 약화와 궁재의 성장 | 궁재의 전횡과 꼭두각시 왕들

    4장. 카롤링거 왕조 개창과 메로빙거 왕조의 유산
    패배를 모르는 전사, 샤를 마르텔 | 단신왕 피핀, 카롤링거 왕조를 열다 | 메로빙거 왕조 시대의 지배층 | 교회, 피지배층의 수호자가 되다

    제2부 프랑크 왕국의 흥망성쇠: 단신왕 피핀에서 위그 카페까지

    5장. 샤를마뉴 대제, 거대 제국을 건설하다
    교황을 등에 업은 단신왕 피핀 | 서유럽의 정복자, 샤를마뉴 | 위대한 천재가 남긴 유산

    6장. 샤를마뉴가 떠나고 혼란이 찾아오다
    온후왕 루트비히와 왕자의 난 | 베르됭 조약과 쪼개진 제국 | 노르만족의 침략과 귀족의 부활 | 비만왕의 폐위와 민족진영의 형성

    7장. 카롤링거 왕조의 몰락
    프랑스 왕 외드와 샤를 3세의 왕위 쟁탈전 | 망명객 롤로, 노르망디 공국을 건설하다 | 로베르 가문의 반란 | 해외왕 루이 4세의 반격

    8장. 카페 왕조 개창과 카롤링거 왕조의 유산
    카롤링거의 마지막 불꽃, 로테르 | 위그 카페, 카페 왕조를 열다 | 카롤링거 왕조 시대의 사회상 | 세속적 권력에 취한 교회 | 아홉 개의 호수와 한 개의 호수

    제3부 프랑크 왕국을 넘어 프랑스 왕국으로: 민족 왕조의 성장과 민중권력의 탄생

    9장. 왕권 강화와 봉건제
    위그 카페와 프랑스 왕국의 열두 형제 | 왕위 세습과 봉건 제도의 확립 | 경건 왕 로베르 2세와 콩스탕스 왕비 | 온유한 군주, 반역자마저 품에 안다 | 앙리 1세, 악마 로베르와 손잡다

    10장. 중세 시대를 여는 세 가지 사건
    중세 시대의 산파, 필리프 1세 | 정복왕 윌리엄, 잉글랜드를 정복하다 | 만지케르트 전투와 순례자들 | 1차 십자군 원정 | 코뮌, 민중 자치의 탄생 | 잉글랜드 정복과 십자군이 불러온 혁명의 기운

    11장.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의 대결
    필리프 1세와 그의 시대 | 루이 6세, 봉건 영주에게 전쟁을 선포하다 |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노리다 | 왕권 강화를 위한 루이 6세의 원정

    12장. 링에서 일어난 최초의 민중 혁명
    난폭한 착취자, 고드리 주교 | 주교의 꼼수, 혁명에 불을 지르다 | 비참한 포로, 고드리 주교 | 자유, 민중이 빼앗을 때만 왕이 내어주는 것

    13장. 루이 7세와 엘레오노르
    뚱보왕 루이 6세의 고백 | 십자군 원정이 뿌린 비극의 씨앗 | 루이 7세의 치세와 몇 가지 사건들

    제4부 서유럽의 강자로 부상하는 프랑스: 왕권 확립과 번영의 시대

    14장. 필리프 2세, 번영의 기틀을 다지다
    프랑스 왕 vs. 잉글랜드 왕 | 마르코 폴로가 남긴 암살교단 이야기 | 도망자 리처드 1세와 실지왕 존 | 또 다른 종교전쟁, 알비 십자군 원정

    15장. 부빈 전투, 프랑스 민족을 하나로 묶다
    독일과 잉글랜드 연합군의 침략 | 전운이 감도는 부빈의 다리 | 중기병과 생폴 백작 고셰의 대활약 | 오토 4세의 반격 | 황제, 기사들을 버리고 도망치다

    16장. 전성기를 맞이한 프랑스 왕국
    필리프 2세와 루이 8세의 갈등 | 비운의 왕, 루이 8세 | 프랑스 왕 최초의 성인, 루이 9세 | 시칠리아 만종 사건 | 프랑스군, 아라곤으로 진격하다

    17장. 프랑스에 불어닥친 변혁의 바람
    신앙의 몰락과 아크레 전투 | 교황 보니파시오 8세와 필리프 4세의 갈등 | 성전 기사단의 몰락 | 의회의 정착 | 제3계층의 부활 | 공화정을 수립한 플랑드르와 스위스

    18장. 카페 왕조의 몰락
    넬 저택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사건 | 의문투성이 재판과 루이 10세의 교서 | 필리프 5세의 왕위 찬탈 | 나환자들이 우물에 독을 탄 이유 | 샤를 4세, 카페 왕조의 막을 내리다

    에필로그_프랑스 역사와 민주주의
    갈리아에 문명을 전파한 로마제국 | 프랑크족의 메로빙거 왕조 | 프랑크족의 카롤링거 왕조 | 첫 번째 민족 왕정, 카페 왕조 | 두 번째 민족 왕정, 발루아 왕조 | 세 번째 민족 왕정, 부르봉 왕조 | 프랑스 대혁명의 시대 | 입헌군주, 루이 필리프 1세 | 자유를 향한 길을 닦은 나폴레옹

    부록 | 후주 | 프랑스 왕실 가계도 | 프랑스사 연표 | 도판 출처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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